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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김종인, 코로나 비상재원 100조 확보안..충분히 가능"

2020/03/30 14:15:38파이낸셜뉴스
"야당 쪽 제안 기꺼이 받아 4월 국회서 조속히 논의해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뉴스1
[파이낸셜뉴스]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관련해 ‘100조원 규모의 비상재원 확보’를 제시한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 찬성입장이 나와 주목된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예산 변경을 통한 100조원 확보안에 대해)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4.15 총선 후 조속히 임시국회를 열어 올해 예산 512조원의 20%인 100조원을 항목 변경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쓰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설 최고위원은 “미국이 지금 우리 돈 2684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세우고 있고, 독일 연방 상원은 1500조원, 일본도 630조원 이렇게 계산하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가 100조원 해봐야 그쪽과 비교하면 훨씬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주장한)그런 조치가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다행히 야당 쪽에서 제안이 들어온 상태”라며 “기꺼이 우리가 받아서 선거 끝나자마자 바로 4월 국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설 최고위원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기준 100만원을 주도록 하는 당정청의 방침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100만원을 주는 것은 아니고, 30만원, 30만원 이렇게 나눠서 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를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인 만큼 저축으로 들어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에 설 최고위원은 “(얼마씩 나눠줄지)그 방법까지는 아직 합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4인가구 기준 혜택을 받는 월 소득에 대해서는 “우리 당하고 정부와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당 의견을 존중해서 4인 가구 월 712만원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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