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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썼다" 아파트 주민이 형제 택배기사 폭행

2020/05/21 15:58:15파이낸셜뉴스
용인 아파트 입주민 무차별 폭행으로 갈비뼈 금가고 코뼈 부러져
택배 나르다 잠시 마스크 벗은 것 문제 삼아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배 기사 2명을 폭행한 30대 아파트 주민이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주민에게 폭행당한 택배기사들은 형제 사이로 갈비뼈에 금이 가고 코뼈가 부러지는 등 심하게 다쳤다.

21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 A씨(30)와 함께 일하던 친동생 B씨(22)가 입주민 C씨에게 폭행당했다.

C씨의 폭행으로 택배 기사 1명은 갈비뼈에 금이 가고, 다른 1명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 C씨는 "며칠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택배기사들을 향해 '마스크를 쓰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적이 있는데, 사건 당일 또다시 마주쳤고 시비가 붙었다"며 "상대방이 먼저 내 몸을 밀치길래 때렸다"고 진술했다.

택배기사들은 "짐을 옮기느라 숨이 가빠 마스크를 잠시 벗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C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 택배기사 폭행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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