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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궁`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직장서만 200명 접촉

2020/05/25 20:05:37매일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부천 거주 30대 여성이 자신이 근무하는 대형 물류센터 등지에서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87번째 확진자인 30대 A씨는 지난 20일부터 증상을 보였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역 당국은 A씨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뷔페식당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 판정에 앞서 A씨는 지난 18~20일 사흘간 오정동에 있는 한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이 근무지에서만 접촉한 인원 수만 200여명에 달한다.

근육통과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이달 21~23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단기근무자만 1300여명인 이 센터에서 많은 근무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 측은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가 조사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 이 중 검사를 마친 인원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며 "센터에서 접촉한 200명 가운데에는 다른 지역 근무자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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