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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회견에 "마음 아프다"

2020/05/25 20:23:46매일경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의연은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30년간 운동을 함께 해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오늘 기자회견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다.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피해자의 증언을 부정하려는 일본 우익과 역사부정주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공격받았던 분이 바로 이용수 할머니였다.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이 특히 더 마음이 아프게 다가왔다"며 "가해자에 맞서며 피해자의 증언 일부가 변화하기도 했지만, 일본군 '위안부'로서 겪어야 했던 피해의 본질적 내용은 결코 변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할머니께서 세세하게 피해를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 가해자들이 하루빨리 자신들의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이행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가 훼손당하지 않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동안 이용만 당했다"며 정의연과 그 전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정대협은) 할머니를 앉혀서 증언을 한 번 받은 적이 없다. (19)93년도부터 책을 6500원에 파는 것을 봤다. 그래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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