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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중장기 新업종 긍정적 시각… 단기적 舊업종 투자기회”

2020/05/29 07:39:59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5월 이후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 고조되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심리지표 반등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뉴(NEW)’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올드(OLD)’ 업종의 트레이딩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우리는 한번도 마주하지 못했던 참담한 경제지표를 여러 차례 확인했다. 지난 두 달간 확인한 3~4월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될 5월 이후의 경제지표들은 소폭이나마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봐야할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심리지표들의 반등을 예상한다. 이미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4월 85.7p→5월 86.6p). 경제활동 개선 기대감과 맞물려 매크로 측면에서 최악은 지나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각국의 봉쇄완화 조치가 확대되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통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에서도 확인했듯, 소비심리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심리효과가 선반영되면서 그동안 소외받았던 주식들의 반등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올드(OLD)’ 주식이라고 했던 종목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 업종들이 주도주로 자리매김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선 투자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다.




현재 시장의 주도주는 ‘뉴(NEW)’로 대표되는 테크 및 플랫폼 기업들과 헬스케어 기업들이다. SK증권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중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다. 코로나19로 이러한 메가트렌드의 속도는 더욱 가팔라졌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소외받았던 업종의 반격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실제 소외됐던 업종의 3분기 및 4분기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도 반등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NEW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OLD 업종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OLD 업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고, 상승폭이 컸던 NEW 업종의 단기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면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28일(현지시각) 미 증시는 헬스케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 소매,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빠른 순환매 속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이었다. 더불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분을 반납하며 차익 욕구가 높았던 점도 특징이었다. 특히 클라우드 및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 요인인 워크데이의 강세 및 코로나19 사망자 10만명 기록 등은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됐던 점을 감안하면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미·중 마찰 확대, 마이크론 하락, ASCO 개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 증시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부진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요일 홍콩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미·중 마찰 확대에 따른 외환 시장의 변화도 주목된다. 이 또한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마이크론(-6.03%)의 경우 전일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28일은 하반기 재고 증가와 서버 D램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하락해 관련 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미 증시에서 ASCO(미국 암 임상 학회) 개막(5월29일~6월2일)에 힘입어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국내 관련 종목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빠른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등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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