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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 카자흐스탄인…28명 접촉

2020/07/05 12:42:26파이낸셜뉴스
3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 탑승객 명단 확보 자가 격리 조치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A씨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3일 김포발 에어서울 RS915편을 통해 오후 5시20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당시 항공편 탑승객 28명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한 후 A씨는 오후 6시40분 제주도가 배정한 방역차량을 통해 회사 지정 숙소로 이동해 자가 격리됐다.

이어 4일 오후 12시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이 나오자, 오후 4시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에 나선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5시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수송을 담당한 방역차량 운전기사는 방역복과 마스크·위생장갑을 착용해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차량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 CCTV와 A씨의 진술을 확인한 결과,A씨는 입도 후 숙소 이동 시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A씨가 탑승한 좌석 앞뒤 3열에 앉은 승객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항공편 동승객 명단을 항공사에 요청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A씨가 머문 숙소와 방역차량도 소독작업을 마무리했다.

■ 제주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3~4일, 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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