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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사준 2700만원짜리 금팔찌, 중학생한테 뺏은 일당 3명 검거

2020/07/06 11:37:46이데일리
- 경찰, 특수강도 혐의로 3명 검거
- 금팔찌 판매 수익금 등 수사 중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부모가 사준 2700만원짜리 금팔찌를 중학생으로부터 뺏은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19)·B군(19)과 C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서 중학교 3학년 D군(15)이 소지한 27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 3명은 D군이 페이스북에 자랑삼아 올린 금팔찌를 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D군의 친구를 통해 D군을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차 안에서 금팔찌를 뺏어 달아났다. 해당 금팔찌는 D군의 부모가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 날 사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고 이달 4일 인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A군 등 3명을 검거했다.

A군 등 3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이고 뺏은 금팔찌를 인근 금은방에서 2700만원 상당에 판매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팔찌가 탐이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 3명이 금팔찌를 팔아 받은 돈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범죄수익금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D군이 금팔찌를 소지한 배경과 D군 부모의 직업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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