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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나스닥 재도전할까

2020/07/11 08:01:18파이낸셜뉴스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상장 연기...주력게임 2·4분기 결제액 전분기 대비 30% 성장

더블유게임즈(종목홈) CI
[파이낸셜뉴스] 더블유게임즈 자회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이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상장사 자회사로는 나스닥 입성이 드문 데다 나스닥 상장 여부가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일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시장 상장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미국 내 투자심리 약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DDI는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의 핵심 자회사다. 현재 ‘더블다운카지노’ ‘더블다운포트녹스’ ‘더블다운클래식’ ‘엘렌 로드투 리치’ 등 4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건을 넘는다.

DDI는 지난 6월 미국과 한국의 관계기관에 등록서류 및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나스닥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달 1일 상장 절차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한국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미국 주식예탁증서 발행과 관련 공동대표주관사 등과 논의한 끝에 잔여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예탁증권(ADR) 방식의 나스닥 상장은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상향의 확실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순이익 희석 전 기준 10.7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에 비해 50% 이상 디스카운트된 상태”라며 “DDI 일부 물량의 나스닥 상장이 이뤄지면 상장 공모가 밸류에이션 수준을 적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2·4분기 결제액은 전분기 대비 30% 성장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사상 최대 결제액을 기록한 2·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나스닥 상장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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