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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 언택트…유통업계, '선물하기' 경쟁 불붙어

2020/07/11 10:38:48파이낸셜뉴스

선물도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이 줄면서 온라인을 통해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적극적으로 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구매와 전달이 편리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비대면 선물 문화를 주도 중이다. 실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MZ세대의 90.7%가 기프티콘을 이용해 봤으며, 52.6%는 월 1회 이상 기프티콘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하기는 쿠팡과 티몬, SSG닷컴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서비스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언택트 선물족'인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색 서비스로는 텐바이텐의 선물포장 서비스가 있다. 텐바이텐(10x10)의 선물포장 서비스는 텐바이텐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개별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하나로 모아서 포장해 배송하는 서비스다. 메시지 카드 작성도 가능하다. 개별 제품들을 일일이 구입해 포장하고 카드도 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실제 반응도 좋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선물포장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객들은 전년 동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텐바이텐은 선물을 고르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텐바이텐내 고객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프트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기프트톡 내에 어떤 제품이 좋을지 의견을 묻는 게시글을 올리면 고객들이 투표하고 코멘트해 주는 형태다. 생일과 집들이 선물을 비롯해 구입에 고민되는 아이템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글과 답이 올라온다.

온라인 선물이 활성화 되면서 가사 서비스와 명품까지 선물에 포함되고 있다.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신의집사'는 지난 6월 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가사 대행 서비스를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는 것이 입점 배경.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당신의집사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해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월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명품 선물 테마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구찌, 프라다, 몽블랑에 이어 최근엔 샤넬도 입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응도 좋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명품 잡화 상품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6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이름과 연락처, 메시지만 기재하면 선물을 할 수 있다. 설치와 렌탈 상품 등 일부를 제외하곤 800만개에 달하는 GS샵의 상품을 모두 선물하기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CJ올리브영도 지난 2월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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