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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기대에도 기술주 급반락에 혼조세로 마감…다우 0.04%↑

2020/07/14 06:27:35매일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하다가, 장 막판 기술주의 급락세로 전환하면서 혼조세르 마감됐다.

1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상승한 2만6085.8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82포인트(0.94%) 하락한 3155.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60포인트(2.13%) 급락한 1만390.84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에 주목하며 장 초반에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나스닥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위험자산에 호재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화이자 주가는 이날 4%가량,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0.5% 이상 급등했다.

기업 실적 시즌의 출발도 양호했다. 펩시코의 2분기 매출과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펩시코는 약 75억 달러 규모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펩시코 주가는 이날 0.3%가량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주요 기술 기업 주가도 장 초반까지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테슬라는 S&P500지수에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16%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갑자기 테슬라 주가가 반락해 전일 종가 대비 5% 하락한 수준까지 빠지자, 기술주들이 흔들렸다. 테슬라는 3% 이상 하락한 채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반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도 여전했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미중 갈등이 지속된 점도 증시를 짓눌렀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와 관련해 미국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4명이 대상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96% 급등한 32.19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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