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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연평도 '1일 생활권'…여객선 준공영제로 배편 늘어

2020/08/04 11:47:56아시아경제

인천~연평도 운항하는 플라잉카페리호 [사진=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기자] 인천 육지에서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횟수가 늘어나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인천~연평 항로가 8월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되면서 여객선이 하루 2차례씩 정시 운항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전 8시, 오후 1시 15분에 출항하며, 연평도에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오는 여객선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45분에 출항한다.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 2100여명은 그동안 병원 진료나 관공서 방문, 가족행사 참석 등으로 육지를 방문할 경우 최소 2박 3일이 걸리던 것에서 하루 일정만으로도 왕복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관광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연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평 항로는 올해 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에 선정됐다. 그러나 연평도항의 전면 항로부에 퇴적된 토사로 인해 수심이 낮아 여객선 통항이 어려워지면서 정시 운항 개시가 늦춰졌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연평항로에 대한 긴급 유지준설 공사를 시행해 10만 5000㎥에 달하는 토사를 준설했다.


이로 인해 기존 2m였던 평균 수심이 3.5m까지 확보돼 선박 통항을 위협했던 저수심 문제가 해소됐으며, 선박 안전사고 예방 및 입출항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한편 해수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준공영제'는 민간사업자가 자기소유 선박을 투입해 운영하는 항로 중 1일 생활권이 구축되지 않았거나, 2년 연속 적자인 항로를 선정해 선사 운항결손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4개 항로가 준공영제로 운영중이며, 인천은 2018년 인천~백령 항로를 시작으로 전국서 가장 많은 6개의 준공영제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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