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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WFP통한 1000만달러 대북지원 환영"

2020/08/06 16:07:54파이낸셜뉴스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3.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6일 우리 정부의 WFP(세계식량계획)1000만달러(약 118억원) 공여사업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야 한다"면서 "WFP 등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은 제재 사항도 아니며, 탈북민단체 등 민간단체에서 쌀 등을 담은 페트병을 흘려보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FP의 경우 영양 비스킷 지원사업에 대해 다섯 단계에 걸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어 북한에 지원된 식량을 군인들에게 지급하는 등 전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또 "(이번 사업이)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마중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WFP는 연초부터 우리 정부에 공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정부는 이 사업이 영유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적 사안도 정치 군사적 상황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인도적인 것부터 우리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추진해서 올해 내에 협력 성과를 가시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늦지 않게 공여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판단이 안건 상정의 또 하나의 배경이 됐다"고 했다.

앞서 이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서부터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을 강조하며, 식량지원·의료지원·이산가족 상봉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통해 꼬인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06.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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