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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직자들, 수해지역 복구 ‘총력’

2020/08/11 18:20:33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0일부터 하계 휴가자를 포함한 전 공무원 1100여 명을 비상 소집해 수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다시면 신석·죽산·가흥리, 노안면 금안리, 영강동 효심요양원, 구진포 장어식도락 거리, 영산동 마을·농가 수해 현장에는 읍·면·동 직원과 시청 23개부서 공무원 복구팀 250여 명이 분산 투입됐다.


복구팀은 빗물에 잠겨 흙탕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씻고 집·상가·시설 내부까지 밀려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군부대, 유관기관, 사회단체, 정치권 등에서도 복구 현장에 달려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육군제31사단 소속 군부대 장병들을 비롯해 나주교육지원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다시면 의용소방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3M나주공장 등 각 기관 임직원, 단체 회원 3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는 물난리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폭우로 4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다시초등학교와 나주시노인요양원이 임시 이재민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옷(내의·간소복), 담요, 매트, 세면도구(칫솔·비누·면도기), 슬리퍼, 귀마개 등 남·여 생활필수품 15여종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254박스를 이재민들에게 지급했다.


보건소는 마을 방역 소독을 비롯해 이재민들의 심신 건강 유지를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급, 혈압체크, 심리안정 상담 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정의 손길에 동참하고자 구호물품을 이재민 시설에 전달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사회단체도 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관리단 생수 2000박스 ▲한국전력 나주지사 간식(우유·빵), 라면 각 600개, 구호물품 118박스 ▲대한적십자사 나주지사 구호물품 47박스 ▲남양유업 생수 3000박스 등 각종 위문품이 침수 피해 마을과 임시 이재민 시설에 각각 전달 됐다.


강인규 시장은 “위기 때마다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이겨내는 나주인의 저력이 이번 재난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농작물 복구는 물론 영산강 중류 지역 폭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lhh36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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