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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광릉숲축제-정약용문화제 취소, 왜?

2020/08/12 21:58:09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광릉숲축제가 개최 15년 만에, 정약용문화제는 34년 만에 국민과 만나지 못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최근 빨라지고 가을에 대유행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남양주시는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던 제15회 광릉숲축제, 제34회 정약용문화제 등 전국단위 규모의 지역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광릉숲축제와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하프마라톤대회 등 대규모 축제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자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코로나19는 현재 수도권 ‘N차’ 감염이 확산되고 게다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가 늘어나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조영덕 문화예술과장은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프로그램과 경연대회에 필요한 사전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대회 연습으로 방역사각지대가 생기고 집단감염 발생도 우려돼 축제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를 제외한 소규모 행사의 경우 ‘축제-행사 추진 관련 위험도 평가’ 측정 등을 통해 소관 부서별로 자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광릉숲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축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영상으로 만나는 남양주시 광릉숲축제’를 만들어 오는 10월 유튜브를 연계한 온라인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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