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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18일로 연기

2020/08/15 21:49:11파이낸셜뉴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 앞에서 관계자가 근무를 서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2020.07.19.

[파이낸셜뉴스] 16일 개시될 예정이던 한미연합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틀 뒤로 긴급 연기됐다.

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개시일을 16일에서 18일에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훈련 참가차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육군 간부 A씨가 전날(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A씨와 밀접접촉한 70여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만약을 대비해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원까지 포함해 모두 5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미 당국은 A씨가 연합훈련으로 자운대에 파견됐던 점 등을 고려해 훈련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시일을 이틀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전원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훈련 일정에 추가로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엇ㅂ다.

한미는 전날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진행했다. 예정대로 본 훈련이 진행될 경우 1부(18∼22일), 2부(24일∼28일)로 진행된다.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 방식으로 실시된다. 다만 코로나19로 미군 병력 규모가 줄면서 규모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줄어든 병력 등을 고려해 과거와 달리 야간 훈련 대신 주간 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연합훈련의 핵심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 절차라고 할 수 있는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일부 검증과 FOC 예행연습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FOC 검증은 사실상 내년 전반기 훈련 때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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