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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장품이야 예술품이야?…2000만원 `설화수`

2020/09/18 14:44:42매일경제

설화수 `2020년 실란 명작 컬렉션`.

조선의 마지막 왕비였던 영친왕비(이방자 여사)의 장신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같은 화장품'이 탄생했다.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다음달 영친왕비의 머리 장신구 '백옥꽃떨잠'을 모티브로 한 '설화수 실란 명작 컬렉션'을 출시한다. '실란 명작 컬렉션'은 한국의 전통 화장 문화와 공예 기술을 계승하기 위해 설화수가 지난해부터 장인들과 협업해 선보이는 화장품으로 한해 단 3개의 제품만 제작한다. 올해는 국가지정 옥석패물가공 기능전승자인 벽봉(碧峰) 김영희 옥석장(경기 무형문화재 18호)이 제작했다. 소재 하나하나에 왕실의 품격과 전통미를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용기에 담긴 컬러팩트는 인삼꽃, 매화 추출물 등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했으며 은은한 광택으로 피부톤을 밝혀주는 효과를 낸다.

패키지는 순도 99.9%의 은합(銀盒) 위에 조선왕실의 대표 문양인 연꽃과 설화수의 대표 색상을 상징하는 호박(琥珀)을 함께 배치했다. 윤회와 부활을 상징하는 당초(唐草) 무늬로 장식을 더하고 가장자리는 6개의 비취와 진주를 배열했다. 또 길상(吉祥)을 상징하는 봉황 장식을 추가해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100% 수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작기간은 작품 1개당 약 두 달이 소요됐다. 이번 컬렉션은 10월부터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된다. 제품가격은 2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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