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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확진자 이틀 연속 10명대..."개천절 집회로 확진자 발생시 손배 청구"

2020/09/29 11:06:0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서울시에서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시는 다음달 3일 개천절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29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책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1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24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27일 19명을 기록했다. 이어 28일에도 11명이 증가하며 이틀 연속 10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6명 등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봉구 다나병원의 경우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지난 28일 최초 확진됐다. 서울시는 병원의 환자 166명, 병원종사자 20명 등 총 18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국장은 "해당병원은 정신과 전문병원으로 정신질환 관련 입원 시설임을 감안하여 위험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한 최초 감염경로 및 추가 전파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개천절 집회 신고한 단체에 대해서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 국장은 "정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개천절 집회의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차량집회는 집회 전후로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지난 8·15 집회처럼 예상 밖의 또 다른 집회가 열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금지 조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천절 집회 개최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더불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해당단체들은 집회 개최 시까지 5일이 남은 만큼 집회취소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8.2%이고 서울시는 32.7%다. 서울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개이고 즉시 가용 병상은 7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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